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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새바람

by 정보765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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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새바람은 대한민국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국지적인 바람으로, 주로 가을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강한 바람을 의미합니다.

이는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안으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바람이 더 뜨겁고 건조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높새바람은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안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산을 넘어오는 동안 공기가 압축되면서 온도가 상승하고 습도가 낮아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높새바람은 농작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벼나 감자 같은 작물이 이 바람에 노출될 경우 말라죽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에게는 큰 경각심을 주는 기상 현상입니다.
 
높새바람은 기후학적으로 강한 지형 효과로 인해 발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종종 전통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이 바람은 자연의 강력한 힘을 체감하게 해주며, 동해안의 독특한 기상 조건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Nopsae Baram is a local wind phenomenon in South Korea, particularly affecting the Gangwon Province and the east coast region. It typically occurs in autumn and refers to strong winds blowing from the west to the east, becoming hot and dry as they descend.
 
This wind originates from a cold and dry continental high-pressure system. As it crosses the Taebaek Mountain Range towards the East Sea, the air compresses and heats up, losing its moisture. The result is a warm, dry wind that can negatively impact agriculture.
 
Crops like rice and potatoes are particularly vulnerable, as exposure to Nopsae Baram can cause dehydration and damage.
 
Meteorologically, Nopsae Baram is a result of significant topographical effects and serves as an example of the complex interplay between climate and geography. For locals, it represents both a challenge and a natural phenomenon deeply embedded in the region's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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